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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9회 개발품질, DRBFM을 통한 미연방지 활동 by 후지이 타츠오(藤井龍夫)

[칼럼] 제9회 개발품질, DRBFM을 통한 미연방지 활동 by 후지이 타츠오(藤井龍夫)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MAC KOREA 일본능률협회컨설팅 한국법인 대표 후지이 타츠오(藤井龍夫)입니다.

 

본 칼럼도 어느덧 9회차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금까지 경험해 온 컨설팅 테마 중 특히 개발단계부터 품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메소드인 DRBFM을 활용한 미연방지 활동에 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최근 들어 유독 품질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고 계실 겁니다. 이렇게 품질문제가 늘어난 요인으로는 기업 안팎을 둘러싼 환경변화, 구조적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그 변화란,

① 충분히 검토 및 검증할 시간이 부족하다. 업무량이 늘어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다.

② 설계의 외주의존, 복잡해진 개발체제, 그리고 기술이 충분히 계승되지 않은 상태에서 베테랑이 줄고 있다.

③ IT도구가 소통 부재를 조장하고 있다. 그 밖에도 글로벌화에 의한 설계의 현지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요인으로 품질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러분 스스로가 기존의 품질혁신활동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이 실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개발 설계단계부터 품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활동에 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JMAC은 품질혁신에는 세 가지 STEP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표1 참조)

 

 

STEP1.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해결하는 접근법, 이른바 ‘문제해결’ 활동입니다.

 

STEP2. 과거 발생한 문제를 재발시키지 않도록 하는 접근법, 이른바 ‘재발방지’ 활동입니다.

 

STEP3.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는 접근법, 다시 말해 ‘미연방지’ 활동입니다.

 

여러분의 회사에서도 기존에 STEP1~3의 활동은 해 오셨을 겁니다. 하지만 여전히 품질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고민거리일 겁니다. 특히 STEP3. 미연방지의 일환으로 FMEA를 중심으로 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도 많을 것입니다. 필자도 이 FMEA는 훌륭한 방법론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부터 검토를 하자면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실제로 많이 듣는 이야기가 손이 워낙 많이 가는 활동이다 보니, 결과적으로 과거 검토한 내용을 ‘복사+붙여넣기’를 하는 활동으로 많이 유명무실해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회사도 비슷한 상황은 아닐지 되돌아 보길 바랍니다.

 

반면에 이번에 소개할  DRBFM은  ‘Design Review Based on Failure Mode’란 정식 명칭으로도  알 수 있듯이 DR(디자인 리뷰)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미리 해결하는 활동입니다.

DRBFM은 기존 설계와의 ‘차이’를 ‘리스크’라고 규정하고 이 리스크를  팩트의 형태(도면이나 프로토타입 등)로 분명히 하여 거기에 숨어 있는 문제점에 사전에 대처하는 방법론입니다.

 

그 차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주목하는 것이 ‘변경점’과 ‘변화점’입니다. (도표2 참조)

 

 

설계의 신규성(변경 정도)과 품질문제의 상관관계에 관하여 흥미로운 데이터가 있어 소개하겠습니다.

 

보통 설계의 신규성이 높을수록 품질문제가 많이 발생할 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다릅니다.

설계의 신규성이 낮은 경우, 오히려 품질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실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도표3 참조)

 

 

 

이 데이터가 의미하는 바는 설계의 신규성이 높을수록 충분히 시간을 들여서 검토 및 검증을 하기 때문에 큰 품질문제가 예상외로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신규성이 낮은 경우, 기존 설계의 연장선상이다 보니 ‘별 문제 안 나겠지… 바쁘니까 넘어가자’ 라는 순간의 방심, 그로 인한 검토 및 검증 부족으로 인해 중대한 품질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대부분의 품질문제는 검토만 잘 했다면 기존의 기술로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DRBFM은 신규성이 낮은 설계변경에서 ‘변경점’과 ‘변화점’에 착안하여 리스크를 분명히 드러내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DRBFM의 구체적인 검토는 이 변경점과 변화점을 분명히 한 다음, 이 변경점, 변화점으로 인한 ‘우려사항은 없는가?’를 철저히 도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DRBFM은 DR을 통해 리스크를 드러내고 해결을 꾀하는 활동이다 보니, DR을 추진하는데 있어 리뷰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뷰어에게 필요한 스킬을 향상시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 리뷰어에게 필요한 스킬에 관해서는 별도의 기회에 자세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개발품질, DRBFM을 통한 미연방지 활동에 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총 10회로 기획한 본 칼럼의 마지막 회차인 다음 칼럼에서는 R&D혁신의 전반에 관하여, 특히 기술 매니지먼트와 기술전략에 관하여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컨설팅의 전문 분야는 R&D MANAGEMENT혁신으로 기술 혁신을 통해서 경영 혁신을 하는 지원을 중심으로 해왔다.

▶ 1993년부터 개발에 관계한『 Cost Half Method』은 일본, 중국을 비롯해 한국 내에서도 많은 Consulting지원 실적을 가지고 있다.

▶ Marketing(상품 기획), 원가 기획, 개발 MANAGEMENT, 개발에서의 품질 혁신(미연 방지 활동)Consulting지원에는 정평이 나있다.

▶ 전일본능률연맹 Management Consultant인증(국제 라이선스 CMC20068, 인증 번호:J-MCM20040)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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