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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7회 Cost Half 프로그램의 개발 by 후지이 타츠오(藤井龍夫)

[칼럼] 제7회 Cost Half 프로그램의 개발 by 후지이 타츠오(藤井龍夫)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MAC KOREA 일본능률협회 컨설팅 한국법인 대표 후지이 타츠오(藤井龍夫)입니다.


오늘은 7회차로 지난 번에 이어 필자의 전문영역인 ‘R&D혁신’에 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R&D관련으로는 두 번째로 글을 올리는 이번 주제는 필자도 개발에 참여한 “Cost Half 프로그램”입니다.



아시다시피 일본경제는 1990년대 초반부터 약 20년 넘게 디플레이션이 진행하여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습니다.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입니다. 필자가 JMAC에 입사하여 컨설턴트가 된 것이 1986년이니, 입사 후 얼마 안 되어 일본경제가 장기불황기에 접어든 셈입니다.

그 때까지도 일본기업들은 ‘매일 개선’이라 하여 꾸준히 원가절감 활동은 해오고 있었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가격 인하폭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고객사에서 들어오는 컨설팅 상담은 어떻게든 시장가격에 대응할 수 있는 원가절감(대폭적인 Cost Down)을 할 수 없을까?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JMAC의 R&D부문의 컨설팅을 총괄하고 있던 故 스즈에 도시오 씨(사업부장)가 필자를 포함한 세 명의 컨설턴트에게 “앞으로는 10~30% 정도의 원가절감으로는 일본기업은 살아남기 힘들다. Cost를 Half로 하는 방법론을 개발하자”는 주문을 했습니다.

우리 세 명은 이 말을 처음 듣는 순간 그런 게 가능하겠냐며 절반은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세 명의 컨설턴트가 때로는 밤을 지새우며 철저히 논의를 거듭한 결과, 다음과 같은 개발 컨셉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Cost Down으로는 한계가 있다. 목표를 정하면 그것을 향해 Cost를 개발한다


이는 다시 말해 Cost Down(CD)에서 Cost Development(CD)으로 대변혁을 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Cost Development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도표1 참조)


도표1은 통에 물을 담은 것을 형상화한 것으로 수면 위에 떠 있는 것은 낭비(Loss)입니다. 기존의 Cost Down 활동은 이 낭비를 제거하는 활동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낭비를 모조리 제거해도 목표치(목표 Cost)에는 도저히 미치지 못하는 것과 달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 다시 말해 Cost를 개발하는 활동을 통해 목표 Cost를 달성하자는 개념입니다. 목표 Cost를 실현하기 위한 조건을 설정해서 그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때로는 새로운 기술이나 공법 등을 개발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Cost Development(Cost 개발)의 구체적인 추진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목표 Cost를 달성하기 위한 조건을 설정하기 위해


  1. 철저하게 Cost의 발생상태를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Cost를 알지 못하고 Cost혁신은 할 수 없는 법입니다. 어디에, 어떠한 Cost가, 왜 발생하고 있는가를 규명해야 합니다. (Cost 발생요인)

일반적으로 이 Cost 발생요인까지 파악하고 있는 회사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1. 대폭적인 Cost Down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보자! 라고 하면 ‘더 이상은 못하겠다’라고 한계감을 드러내는 멤버들이 많습니다. (Cost 혁신활동의 최대의 걸림돌)

Cost Half는 Cost Down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Cost 발생요인을 토대로 조건을 설정하여 목표 Cost를 달성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그리는 활동입니다. 즉 제품, 생산, 구매의 모습을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아이디어 도출형에서 시나리오 구성, 구축형으로 변혁을 꾀한다면 멤버들을 옥죄어오던 한계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 한 부문의 멤버뿐 아니라 모든 부문(설계, 생산기술, 구매, 기타)의 멤버의 지혜를 결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는 외부(협력사와 외부 전문가)의 지혜를 활용할 필요도 있습니다.





전체적인 검토는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합니다. (도표2 참조)


STEP1은 Cost Half 디자인으로, 이 단계의 산출물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나리오입니다.

목표 Cost를 실현하기 위한 조건과 목표를 실현하는 여정, 시나리오(해야 할 것)를 명확히 합니다.


STEP2는 시나리오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 설정과 그 해결안의 도출입니다. 기술적인 과제, 리소스적인 과제, 개발기간, 개발 투자와 관련된 과제 등 모든 측면의 과제 설정과 이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단계입니다.


STEP3은 구상의 실시(실행)단계로 가장 큰 난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것이 실제로 실행에 옮기려 하면 새로운 과제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의 추진 매니지먼트(고도의 의사결정)도 중요한 요소로 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Cost 개발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번(8회차)에는 제가 경험한 테마 중에서 Cost 개발 다음으로 많았던 ‘기술 마케팅’이란 주제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컨설팅의 전문 분야는 R&D MANAGEMENT혁신으로 기술 혁신을 통해서 경영 혁신을 하는 지원을 중심으로 해왔다.

▶ 1993년부터 개발에 관계한『 Cost Half Method』은 일본, 중국을 비롯해 한국 내에서도 많은 Consulting지원 실적을 가지고 있다.

▶ Marketing(상품 기획), 원가 기획, 개발 MANAGEMENT, 개발에서의 품질 혁신(미연 방지 활동)Consulting지원에는 정평이 나있다.

▶ 전일본능률연맹 Management Consultant인증(국제 라이선스 CMC20068, 인증 번호:J-MCM20040)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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