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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제5회 ‘계속하는 것이 힘이다’ by 후지이 타츠오(藤井龍夫)

[칼럼] 제5회 ‘계속하는 것이 힘이다’ by 후지이 타츠오(藤井龍夫)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MAC KOREA 일본능률협회 컨설팅 한국법인 대표 후지이 타츠오(藤井龍夫)입니다.

오늘은 제5회차입니다. 이번에도 지난 번에 이어 필자가 30년 넘게 컨설턴트로서 경험한 내용을 칼럼으로 소개하겠습니다.

 

 

필자는 지금까지 한국과 일본, 그리고 구미 기업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해왔습니다. 그 경험 속에서 특히 한일 기업 간에는 이런 부분이 참 많이 다르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기존에 컨설팅을 하면서 필자가 느낀 점, 깨달은 점을 중심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우선 일전에 읽은 서울대 이정동 교수의 저서 『축적의 시간』 중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소개하겠습니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기업이 직면한 위기의 본질은 개념설계 역량의 부족에서 온 것이다. 실리콘밸리의 기업은 기존의 것을 조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본, 독일의 기업은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하여 압도적인 차별화 수준을 구현하고 있다’

 

이정동 교수는 일본기업의 특징 중 하나로 ‘누적형’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 교수의 의견에 필자도 크게 동감합니다.

한국기업의 취약점은 이 꾸준한 실천에 의한 축적이 적다는 점입니다. 실제 컨설팅 사례를 들어 소개하겠습니다.

 

 

제품의 품질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발단계부터 검토를 시작하는 활동을 한국과 일본의 완성차 업체에서 추진한 적이 있습니다.   

 

이 미연방지 활동은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개발한 DRBFM이라는 방법론을 적용하는 활동이었는데, 일본의 완성차 업체 A사는 지금까지 10년 넘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인재 육성과 프로세스 구축, 나아가 파트너 기업(해당 업체는 부품 공급업체와 협력업체를 ‘파트너’라고 함)에까지 확산 전개하여 정착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편 한국의 완성차 업체 B사는 DRBFM의 방법론과 개념에 대해 이해를 했으니, 앞으로는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결국 활동을 도중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인재 육성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데다가, 프로세스도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습니다. 아쉽게도 B사는 활동 전의 수준으로 되돌아가게 되었습니다. 방법론만 알면 ‘할 수 있다’ 또는 ‘거의 다 되었다’고 착각을 하는 한국기업은 비단 B사뿐 만이 아닐 것입니다. 필자는 이것이 한국기업의 특징 중 하나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 그럴싸한 활동이나 방법론에는 바로 관심을 보이지만, 금새 싫증을 내는, 그래서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의 한국기업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은 앞서 소개한 이정동 교수의 의견과 일맥상통하지 않을까요.  

 

일본 속담에 ‘계속하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꾸준히, 우직하게, 겉보기에 화려하진 않더라도 계속하는 것이야 말로 기업의 저력이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매니지먼트의 개혁과 의식 개혁이 중요합니다.

매니지먼트 개혁에 관해서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기보다는 장기적인 변혁의 관점을 갖고 개혁활동을 추진해야 합니다.

 

 

분명 한국기업에 임원 중 대다수는 일본기업의 임원들에 비해 단기간에 경영성과를 요구 받는다는 환경적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착실하게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이 꾸준한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영진을 비롯한 전사가 인식하고 개혁활동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으로 의식개혁이라는 측면에서는 방법론만 알면 할 줄 안다, 또는 다 되었다라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컨설팅 업무 차 한국기업의 연구소 등을 방문하면 박사학위를 딴 우수한 엔지니어들을 여럿 만날 수 있습니다. 워낙 두뇌가 명석한 인재들이다 보니, 개혁의 방법론 등에 대해 설명을 하면 빠른 이해력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하지만 그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쉽게 실행할 수 있다=성과도 쉽게 낼 수 있다고 크게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개혁활동을 추진하다 보면 ‘실행’이 가장 어려운데, 그걸 쉽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해했다=제대로 할 줄 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 개혁활동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것이 실태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한국에 오래 몸담은 필자로서는 한국기업이 매니지먼트 개혁과 의식개혁을 함께 실천하면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길 바라는 바입니다.

 

 

저희 JMAC도 일본계 컨설팅 회사입니다. JMAC의 설립연도는 1942년으로 올해로 창업 76년째를 맞습니다. 창업 이래로 일본기업의 발전을 위해, 그리고 1990년대에 들어서는 한국기업을 비롯한 외국기업의 컨설팅 지원을 해왔습니다.

 

그 동안 무수히 많은 컨설턴트가 활동을 해왔고, 그들이 76년 동안 실시해 온 한 건 한 건의 프로젝트에서 얻게 된 노하우, 그리고 이 노하우를 기술화한 방대한 자료와 데이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축적된 기술이야말로 저희 JMAC의 경쟁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JMAC 컨설턴트로서 크게 자부심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럼 다음 회차(제6회)부터는 필자의 전문분야인 R&D혁신에 관하여 본격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 JMAC의 기술자료 축적 (사진)

 

 

§ 참고문헌 『축적의 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정동 교수 저

 

 

 

 

 

 

▶ 컨설팅의 전문 분야는 R&D MANAGEMENT혁신으로 기술 혁신을 통해서 경영 혁신을 하는 지원을 중심으로 해왔다.

▶ 1993년부터 개발에 관계한『 Cost Half Method』은 일본, 중국을 비롯해 한국 내에서도 많은 Consulting지원 실적을 가지고 있다.

▶ Marketing(상품 기획), 원가 기획, 개발 MANAGEMENT, 개발에서의 품질 혁신(미연 방지 활동)Consulting지원에는 정평이 나있다.

▶ 전일본능률연맹 Management Consultant인증(국제 라이선스 CMC20068, 인증 번호:J-MCM20040)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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