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7개별 수주 생산 : 생산 계획】 지연을 걱정하여 함부로 일정 계획을 앞당기지 말 것
“제때에 끝날지”를 걱정할 때, 마감을 빠르게 설정하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발상. 그러나 불확정 요소가 많은 개별 수주 생산에서는, 그 일정 계획이 나쁜 결과를 낳을수 있다.
목적 : Cost
키워드 : 조기 문제 해결
일정 계획을 앞당기면 늦지 않을까?
개별 수주 생산에서의 일정 계획은 사양·물량 및 작업 능률 등의 불확정 요소가 많기 때문에 지연을 걱정하여 안심을 위해 일정을 앞당길수 있다. 빨리 시작하고 일찍 끝나는 지시를 하면 늦어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불확정 요소가 많은 개별 수주 생산에서는 빨리 착수하면 할수록, 착수 후의 변경이 생겨 재작업이 늘거나 부품 결품이 있어, 진도가 나가지 않아 일정도 뜻대로 진행되지 않고, 더욱 능률 악화라는 비용적 문제도 일으킨다.
또 가령 조달품 납기를 앞당겨서 설정한 경우 공급원이 성실하게 앞당겨서 납기를 지키면 이번에는 빨리 받아서 받는 자기들이 둘 곳이 없어 곤란하다. 조달처가 납기대로 가져온 물건을 자사의 사정으로 “아직 필요 없으니까” “둘곳이 없으니까”를 반복하고 있다면 조달처가 그것을 예측하고 행동하게 되면서 앞으로의 진정한 납기 지연의 원인이 된다.
“아직 가져오지 말라”라 해도 좋은 것은 지시한 납기보다 빠를 때 뿐이다.
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테니 늦지 않는다
걱정이라 조기 집행한다는 생각은 걱정의 이유, 즉 실행 상의 문제를 그대로 두고 여유 설정의 테크닉으로 도망치는 것일 뿐이다.
개별 수주 생산 계획 단계에서 본래 할 일은 그 실행 상의 문제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다.
생산 관리 부문의 지휘 아래 전 부문을 통해서 사전 검토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사양과 물량의 미확정, 평준화 계획의 부족, 조달처의 고부하 등의 걱정 이유를 배제하는 데 주력한다. 그리고 일정 계획은 앞당김 없는 본래의 위치에 되돌리고, 정말로 착수할 시기까지는 실행 부대가 내용 확정, 오류 제거, 부품 확보 등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정말로 착수할 타이밍에 순서대로 작업을 시작하면, 일정과 비용 면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